[퀸즈타운 액티비티] 네비스 스윙 후기

이번글에서는 지난번에 이어 네비스스윙 이용 후기를 전달드립니다. 자연 지형을 이용한 액티비티인 만큼 이용객들이 함께 버스를 타고 이동해서 체험을 진행합니다. 자세한 후기는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Live More. Fear Less.

반응형

퀸스타운 네비스스윙 이용 과정

예약을 하셨다면 예약한 시간대에 퀸즈타운에 위치한 AJHackett 센터를 방문해서 체크인하시거나, 예약을 하지 않았다면 현장에서 구매도 가능합니다. 해당 센터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하고 나면 손등에 각자 체험할 때 동영상 확인을 위한 번호와 체중에 맞는 하네스 착용을 위해서 체중을 적어줍니다. 저희는 조금 늦게 도착해서 무게를 나중에 쟀기 때문에 무게는 없네요.

 

퀸스타운 번지센터 대기

네비스스윙 예약 순서

 

그렇게 대기를 하고 있으면 해당 시간대에 체험 시청을 한 사람들과 함께 버스를 타고 네비스 계곡으로 이동합니다. 저희가 이용한 날에는 날씨가 좋지도 않았는데도,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풍경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웠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대자연이 만든 웅장한 계곡 갔은 것이 더 많이 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도착해서는 번지팀과 스윙팀이 나눠져서 하네스를 착용합니다. 실제 액티비티를 하는 곳에 라커가 있긴 하지만 열쇠가 없는 라커이기 때문에 조금 불안했지만 결과적으로 뉴질랜드는 치안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하네스를 다 착용하고 나면 스윙을 하는 장소로 이동하면 됩니다. 해당 장소에서 기다렸다가 온 순서대로 그네에 탑승을 하면 끝입니다.

 

 

네비스 스윙 후기

네비스 스윙(사람을 찾아보세요)

고소에 대한 공포심이 없는 분들은 잘 타시겠지만, 저희는 처음 해보는 액티비티이다 보니 긴장이 많이 됐습니다. 막상 아래쪽에 계곡이 있는 그네에 매달려 있으니 언제 떨어질지도 모르겠고, 얼마나 빨리 떨어질지도 예상할 수 없어서 굉장히 졸아 있다가 출발당했습니다. 아마 다른 팀들이 타는 모습을 봐도 실제 타는 순서가 되어 그 자리에 서면 또 느낌이 다르실 겁니다. 일단 출발하고 나면 굉장히 안심이 되면서 체험이 금방 끝나게 됩니다. 처음 시작에 자유낙하하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정말 그냥 그네 타는 느낌으로 편안하게 탑승했습니다. 탑승 전에는 무서웠지만 타고 난 후기는 초등학생 정도의 아이들도 부모님과 함께 탈만할 것 같습니다. 번지를 못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할 만한 액티비티라고 생각됩니다.

 

 

네비스 스윙 사진 및 동영상

스윙을 마치고 하네스를 받은 장소로 돌아오면 하네스 반납 후 스윙동안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터치 스크린이 있습니다. 방금 체험했는데도 동영상이 깔끔하게 바로 편집되어서 그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 졸아있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확인하니 참 민망하면서도 즐거웠습니다. 한국에도 여러 액티비티들이 있지만 이 정도로 짧은 시간에 체험 과정을 동영상으로 편집해서 주는 업체는 못 봤습니다. 뉴질랜드의 액티비티가 역사가 있는 만큼 이런 서비스들이 잘 발달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네비스 스윙 영상

기념 티셔츠

사진 및 영상 확인이 끝나면 무료 티셔츠를 줍니다. 사이즈는 한국보다 약간 큰 것 같은데 빨면 줄어든다고 하니 입어보시던지 몸에 잘 대보시고 받으시면 됩니다. 티셔츠까지 받으면 이제 다시 버스를 타고 퀸즈타운 시내에 있는 센터로 돌아가게 됩니다. 기념티셔츠 사진은 기회가 되면 업데이트하겠습니다.

 

이용방법 요약

1. 퀸즈타운 시내에 있는 AJ Hackett Bungy - Queenstown Bungy Centre에 간다.
2. 예약 번호 및 체중을 측정한 후 액티비티 체험장으로 이동을 대기한다.
   ( 이동시간에 임박한 경우 체험장에서 체중을 측정한다. )
3. 시간이 되면 다 함께 버스를 타고 번지, 스윙, 새총 체험장소로 이동한다.
4. 협곡에 위치한 체험장소에서 마지막으로 체중, 건강상태 등을 체크한다.
5. 하네스를 입고 액티비티 하는 곳으로 걸어간다.
6. 체험할 자세를 정하고 탑승한다.

네비스 스윙 영상

제 모습은 아니지만 저희 다음에 탑승하신 분들 모습인데, 얼굴이 안 나오니 올려봅니다.

 

네비스 스윙 후기 요약

방탄소년단 정국도 거꾸로 매달려서 탑승하고, 런닝맨 멤버들도 여러 번 탑승했다고 하는데요. 저도 한번 타고나니 다시 타도 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다시 탄다고 해도 막상 그네가 앉아 떨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으면 그때 긴장감은 엄청날 것 같습니다. 번지를 뛸 자신이 없으신 분들은 한 번쯤 체험해 보시는 것이 Live More, Fear Less(겁 없이 오래 살자) 하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강추강추

 

 

관련 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네비스 스윙 예약 관련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퀸스타운 액티비티] 네비스 스윙 예약 하기(Nevis Swing)

[퀸스타운 액티비티] 네비스 스윙 예약 하기(Nevis Sw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