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여행에 이용한 뉴질랜드의 국항 에어뉴질랜드를 이용한 후기를 전달드립니다. 사진은 부족하지만 뉴질랜드 여행에 에어 뉴질랜드를 왕복으로 이용했습니다. 에어뉴질랜드는 스타얼라이언스 회원 항공사로 우수한 서비스로 아주 제 맘에 쏙 드는 경험을 선사해 줬습니다. 에어뉴질랜드 특징이라면 객실의 의자를 소파처럼 만들 수 있는 스카이카우치 그리고 앞으로 도입 예정이라고 하는 스카이네스트(누워서 가는 이코노미석)등이 있습니다. 저 또한 인천-뉴질랜드 오클랜드 직항을 이용하면서 스카이 카우치를 매우 편하게 사용했는데요.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은 아래 글로 전달드리겠습니다.
에어뉴질랜드 항공권 가격
에어뉴질랜드는 뉴질랜드 여러 지역에 항공편을 운행 중인 뉴질랜드의 항공사입니다. 제가 이용한 경험을 말씀드리면 인천-뉴질랜드 항공편에는 한국인 승무원이 있어서 의사소통이 굉장히 편했습니다. 또 하나의 장점은 스카이카우치입니다. 아래에서 따로 소개하겠지만, 인천-오클랜드는 편도 11시간 정도 비행을 하게 되는데 스카이카우치를 이용해서 장시간 비행에도 조금 더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비행 편이 많지 않다는 점입니다. 직항으로 매우 편리하지만 항공권이 많지 않으므로 여행 전에 미리 항공편을 알아보시고 계획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항공권 가격은 여행 6개월 전 구매했고, 인천-오클랜드 왕복 기준으로 126만 원 정도였습니다. 날짜, 시간에 따라 변동이 있겠지만 참고하세요.
제가 글을 쓰는 시점에서 검색을 해봤을 때는 약 90~ 120만 원 정도까지 가격이 형성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근데 검색하면서 다시 느끼지만 에어 뉴질랜드의 항공편이 많이 없는 것 같습니다. 예약을 하시려면 미리미리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에어뉴질랜드 기내식
에어뉴질랜드의 기내식은 맛있었습니다. 왕복을 하며 총 4번 정도 기내식을 먹었습니다. 메뉴도 다양하고 구성도 괜찮았습니다. 대부분의 항공사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몇 가지 기억에 남는 점은 뉴질랜드 와인을 식사 후에도 계속적으로 서빙해 준다는 것과 착륙 직전에는 사탕을 준다는 점입니다. 달콤한 맛이 착륙할 때 기체 흔들림으로 인한 불안감을 줄여주기 때문일까요? 아무튼 기억에 남았습니다.
에어뉴질랜드 스카이카우치(Skycouch)
에어뉴질랜드의 특징이라고 하면 스카이카우치인입니다. 저도 잘 모르고 탑승했다가 다른 승객분들이 이용하는 모습을 보고 다소 충격받았습니다. 비행기의 의자의 발받침을 수평으로 만들어서 좌석을 침대처럼 이용 가능합니다. 제가 이용한 항공편에서는 탑승객이 많지 않아서 빈자리 3개를 차지하고 침대처럼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모든 항공기에 다 있는 것은 아니고 좌석이 3/3/3으로 돼있는 보잉의 항공기에만 스카이 카우치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우등 관광버스에 보면 다리를 받칠 수 있는 다리받침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장치가 창가 쪽 6자리에 있습니다. 다리받침을 최대로 올려 수평으로 만들면 편하게 사용가능한 소파, 침대로 변신합니다.
스카이카우치를 보면 '모르는 사람과 함께 앉는 경우 어떻게 사용하지?'라는 우려가 들 수 있습니다. 제가 이용한 항공편에서는 사람이 가득 차지 않아서 그냥 이용했었지만, 에어뉴질랜드 홈페이지의 스카이카우치 공식 설명에 의하면 스카이카우치 이용을 위해서는 연속된 세 자리를 모두 예약해야지 이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희도 창가 쪽 자리에 앉았는데 3자리 중 1자리가 공석이라서 저희가 3자리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11시간 비행동안 스카이 카우치를 이용해서 아주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서비스가 있는 항공사를 처음 이용해 봐서 깜짝 놀랐는데 계기로 에어 뉴질랜드에 관심이 생기고 다음에 이용할 때 또 이용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코노미도 누워간다 - 스카이네스트(Skynest)
이번 포스팅을 위해서 추가적인 조사를 해보던 중에 뉴스로도 나온 이야기입니다. 에어뉴질랜드에서 세계 항공사 최초로 누워서 가는 이코노미를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누구나 장기간 비행에는 피로감을 느끼지만 이코노미가 아닌 비즈니스나 퍼스트 클래스는 금전적 부담 때문에 이용할 수 없었는데요. 누워서 가는 이코노미석이라니 꼭 한번 경험해보고 싶은 시설입니다.
이 시설의 이름은 스카이 네스트로 하늘의 둥지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비행기 중앙의 좌석을 없애고 3층의 침대칸을 만든 것입니다. 장시간 비행을 누워서 편하게 이용하기 때문에 물론 일반적인 이코노미석보다는 추가금액이 발생하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뉴스로 보도된 아래 동영상을 참고하시면 잘 소개가 되어있으니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기존에 없던 새로운 편의 시설들을 비행기에 도입하는 에어뉴질랜드의 시도가 참신합니다. 장시간 비행할 일이 있을 때 한 번쯤은 경험해 보고 싶은 스카이네스트입니다. 우선은 비행시간이 긴 미주노선에 우선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하니 특별한 일이 없다면 당분간은 이용해 볼 일을 만들기는 쉽지 않아 보여서 슬픕니다.
다만 누워서 간다면 이렇게 멋진 뉴질랜드의 풍경을 볼 수 없다는 단점도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에어뉴질랜드 이벤트 (~5/17)
에어뉴질랜드에서 카카오 플러스 친구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저도 이번 뉴질랜드 여행을 통해서 에어 뉴질랜드를 알게 되었는데, 여러모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어서 더욱 호감이 가는 항공사입니다. 아마 다음 뉴질랜드 여행을 가게 된다고 하면 또다시 에어뉴질랜드의 항공편을 이용할 것 같네요.
에어뉴질랜드 이벤트는 카카오톡 채널 추가 후 간단한 네이버 폼만 제출하면 참여가 가능하니 모두 참여해 보시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당첨을 기다려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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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뉴질랜드 및 기내식을 공유해 드렸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추가적으로 필요하신 정보가 있다면 위의 글들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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