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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회복에 좋다는 L-테아닌! 어떤 효능이 있을까?

망토맨 2021. 12. 28. 09:24

현대인들의 피로

 

  코로나가 지속되면서 우리 사회에 있을 큰 변화들이 많이 앞당겨진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전에는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보고 있던 재택근무도 많은 회사에서 진행 중이며, 심지어 일부 IT회사에서는 재택근무를 표준으로 선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급변하는 환경은 사람들에게 변화에 적응을 하게 만들어 스트레스의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서울시에서 진행한 '서울시 스트레스 체감도 통계(매년 8월 진행)'에서도 코로나 발생 이전인 2019년도 보다 2020년도의 '스트레스를 느낀 편이다'의 비율이 크게 상승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통계청에서 발표한 '일과 가정생활의 우선도' 통계에서도 일을 우선시하는 비중이 줄어들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길어지는 코로나와 지속적인 변화와 적응을 요구하는 사회적 상황이 사람들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하고 개인의 업무 우선도에, 나아가 산업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서울시 스트레스 설문 시각화

스트레스 관리의 필요성

 

등산 사진

  스트레스의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과거에는 포식자로부터 살아남고 본인과 주변의 생명을 지기키위한 것으로부터 주로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았다면 현대에는 육체적 스트레스보다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우리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스트레스를 받은 경우 우리몸은 불안, 우울, 초조 같은 심리적은 증상과 함께 집중력 하락, 소화불량, 두통 등 신체적 증상으로 광범위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정신적 & 육체적으로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스트레스를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

 

  사람들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있겠지만, 이 포스팅에서는 섭취하는 영양소로 조금이나마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L-테아닌을 섭취하는 것입니다. 

 

 

 

L-테아닌의 효능

 

  L-테아닌은 차류(Tea)에 주로 포함되어 있는 아미노산으로 다양한 효과들로 인해 많은 제약회사에서 영양제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제약회사의 광고에서는 많은 효능들을 말하지만 정리하자면 크게 3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 긴장 완화, 집중력 증가 :
    L-테아닌은 체내에서 신경전달 물질의 양을 증가시켜 신경을 보호한다. 이에따른 알파파 뇌파 활동이 증가되어 뇌세포간 정보 전달의 효율이 증가한다.
  • 스트레스 감소, 우울감 감소 :
    마찬가지로 증가된 신경전달 물질로 인해서 스트레스 감소 효과가 있다.
  • 알코올에 의한 간 손상 보호 :
    테아닌은 간에서 알코올의 가수분해 부산물인 알데히드와 탈 수소 효소의 결합을 증가시킨다.

그 외에 다양한 효과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수면에 도움이 된다.
  • 월경 전 증후군에 도움이 된다. 
  •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
  • 음식의 향미를 증진시킨다.

 

 

 

 

L테아닌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 & 복용

 

  테아닌은 주로 차에 함유되어있는데요. 모든 차에 포함되어있는 것은 아니고 주로 녹차, 홍차, 동백나무,일부 버섯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가장 잘 알려진 것은 녹차인데요. 녹차 중에서도 그늘에서 자란 찻잎에 많이 함유되어있습니다. 그 이유는 테아닌은 녹차의 뿌리에서 합성되어 잎에 저장되는데, 잎에 저장된 테아닌은 햇빛을 받으면 최종적으로 카테킨으로 전환되기 때문입니다. 

  그럼 녹차에는 얼마의 함량이 있을까요? 보통은 녹차 한컵에는 8mg 정도가 함유되어있고, 홍차에는 24mg 정도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몸에 영향을 미치기에는 매우 부족한 용량이기도 하지만 차의 형태로 섭취하게 되면 테아닌과 반대 작용을 하는 카페인도 함께 섭취하게 되어서 테아닌의 효과를 많이 누리기 어렵게 되는데요. 그렇게 때문에 테아닌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정체된 형태로 추가적인 섭취가 필요합니다. 보통 권장되는 섭취용량은 250mg~500mg /하루이기 때문에 테아닌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알약을 구매하셔서 250mg부터 용량을 조금씩 늘려서 본인에게 맞는 양을 찾는 것이 적당한 섭취량을 알기 위한 방법입니다. 

 

 

L테아닌 부작용

 

  테아닌은 실험집단의 50%가 사망하는 확률을 말하는 LD50이 5000mg/kg 이상으로 과다 복용시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약간의 정신적, 신체적 현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일반적인 식품 및 영양제로 섭취하는 양으로 부작용은 크게 발생하지 않는다고 생각해도 무방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치며......

 

  오늘은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고 간을 보호해주는 효능이 있는 L테아닌에 관한 포스팅을 해봤습니다. 테아닌은 알게 모르게 섭취를 하고있긴 하지만 신경 써서 먹어주면 스트레스 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성분입니다. 보통은 하루에 250~500mg 정도를 2번 정도에 나눠서 섭취를 하는 쪽으로 권장이 되는데, 저도 내년부터는 건강에 조금 더 신경 쓰며 섭취해봐야겠습니다.

 

🥰 블로그 친구분들 모두 스트레스 적은 즐거운 하루하루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스트레스와 테아닌 표지
테아닌 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