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맛집] 미쉐린 가이드 선정 평양냉면 맛집 남포면옥 냉면,한우 수육 후기

을지로입구역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남포면옥에 다녀왔습니다. 남포면옥은 2017년도부터 미슐랭가이드에 선정되어 2023년도까지 유지하고 있습니다. 을지로 맛집 남포면옥에 방문해서 물냉면, 비빔냉면, 육전과 만두를 먹었습니다. 45년 전통의 동치미 육수로 맛을 낸 심심한 평양냉면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남포면옥 정보

남포면옥은 서울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에서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다동무교동 음식문화의 거리 골목에 들어가면 파란색 글씨 간판의 남포면옥이 나타납니다. 남포면옥은 45년 전통의 식당이며 공중파 방송에도 많이 노출되었고,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2017년도부터 계속적으로 선정되어 왔습니다. 

남포면옥

남포면옥 입구

남포면옥 메뉴

골목에 위치해있는만큼 주차 공간은 없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11시 30분부터 저녁 10시까지입니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저녁 9시까지입니다. 남포면옥의 대표메뉴는 어복쟁반입니다. 어복쟁반은 얇게 썬 쇠고기와 다양한 채소를 함께 살짝 데쳐서 먹는 평양의 전통 요리입니다. 

 

남포면옥 메뉴, 먹은 것

남포면옥의 대표메뉴는 어복쟁반입니다만, 오늘 방문에서는 어복쟁반은 먹지 않고 물냉면, 비빔냉면, 수육과 쟁반 만두를 먹었습니다. 남자 두명이 방문했고 4가지 메뉴로 총 73000원을 지출했고 적당히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음식의 양이 많진 않았습니다. 

 

매장은 오래된만큼 나이가 지긋이 드신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많이 와서 식사를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드시는 메뉴도 어복쟁반 같은 요리부터 갈비탕 같은 식사까지 다양하게 드시는 것 같았습니다. 매장은 2층도 있어서 주말 점심시간이었는데도 대기 없이 바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반응형

남포면옥 물냉면

남포면옥 비빔냉면

남포면옥 수육 대자

쟁반만두와 수육

 

남포면옥 냉면 후기

남포면옥은 평양식 음식을 판매하는 가게입니다. 평양냉면은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음식입니다. 평양 냉면국물을 걸레 빤 물, 소가 발씼은 물이라고 묘사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저의 입맛에는 맞는 편이었습니다. 평소에 외식을 하던, 배달을 시켜 먹던 맵고, 달고, 짠 자극적인 음식들이 대부분이었는데 남포면옥에서 식사는 혀가 좀 쉴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쟁반만두는 그냥 물만두와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수육은 물냉면처럼 슴슴해서 같이 주는 양념과 함께 먹으면 딱 좋습니다. 뭐 하나 다 맛이 튀지 않고 맹숭맹숭한 것이 오히려 독특한 매력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을지로 남포면옥리뷰를 마치겠습니다.